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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면 무엇이든 다 같이 도전해요” 인터뷰 내내 열정 충만한 눈빛과 자신감 넘치는 씩씩한 목소리를 보여준 박가영(목재응용·20) 씨, 송수연(프랑스아프리카·17) 씨. 이들은 ‘지구가 죽으면 인간도 죽지만, 인간이 죽으면 지구는 산다’는 문장에 영감을 얻어 환경과 동물 보호에 발 벗고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자기설계 도전활동 공모전’에서도 이들의 신념은 이어졌고, 그 결과 대상을 받았다.‘사냥 멈춰!’ 팀은 가영 씨와 수연 씨, 그리고 이태경(주거환경·16) 씨, 정범수 (경영·20) 씨로 구성됐
사람
안유진 기자
2021.10.0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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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체구보다 큰 바이크에서 내려 헬멧을 벗은 그의 모습은 영락없는 대학생이었다. “한 번 사는 인생,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후회 없이 보내려고요.” 인터뷰 내내 그가 뱉은 말에는 ‘낭만’이 묻어있었다. ‘자유로운 영혼’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사람, 바이크 유튜버 ‘해야’로 활동 중인 조해주(동물생명공학·19) 씨를 만나봤다.‘해야’는 해주 씨의 이름 중 가운데 글자를 따서 만들어졌다. 유튜브를 시작한 지 6개월, 지금은 약 2만 7500명이 그의 유튜브를 구독하고 있다. “같이 여행 가는 느낌의 영상을 만들고 싶어서 시작했
사람
용주연
2021.09.1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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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삶의 주변에 있는 이야기를 담고 싶어요.” 김승(화학공학·72졸) 작가는 ‘감탄’보다 ‘감동’의 사진을 찍고 싶다고 말한다. 인터뷰하는 내내 기자와 눈을 맞추며 이야기하던 그는 얼굴에 따뜻함이 보이는 사람이었다. 고등학교에서 35년간 화학 교사로 일하다, 교장으로 퇴직한 그는 카메라 렌즈에 세상을 담으며 인생의 제2막을 열고 있다. 김 작가는 교단에서 환갑을 바라보며 나날을 보내던 중 친한 동생에게 메일 한 통을 받았다. 메일에는 사진 한 장이 첨부돼 있었다. 김 작가의 심장은 사진을 본 순간 미친 듯이 뛰기 시작했다. 그는
사람
백수아 기자
2021.09.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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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아시나요? 멜론의 배꼽 부분을 눌러보셨을 때 말랑말랑하다면 잘 익은 멜론입니다. 구매 후 멜론을 잠시 뒀다가 드시면 후숙돼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직접 재배한 멜론에 대해 끊임없이 설명하는 한 남자. 그는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 ONE-YEAH 협동조합 (이하 협동조합) 멜론작목반 ‘멜론이 체질’ 조성진(원예·18) 대표다. 멜론에 대해 유쾌하게 설명을 이어가는 모습이 영락없는 청년 농부였다.성진 씨의 어린 시절 꿈은 경찰이었다. 그가 진로를 바꾸게 된 이유엔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역할
사람
김진형 기자
2021.09.0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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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얼굴 가득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고 해서 붙여진 별칭 ‘싱글벙글’.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그는 인터뷰 내내 미소를 잃지 않았다. 동물과 사람, 생명 자체의 ‘고귀함’과 ‘존엄성’에 대해 강조하던 그는 수의사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순간들을 떠올릴 때는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풍부한 감수성으로 사람과 동물의 공생을 꿈꾸는 윤신근(수의 학·76졸) 원장은 현재 서울 ‘윤신근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복돌이'는 어린 시절, 그의 말동무가 돼주었던 반려동물이다. 전북 남원 출신의 순박한 시골 소년은 복
사람
안유진 기자
2021.09.0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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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대 출신 아버지 권유로 SDT 지원‘결코 포기 않겠다’는 각오로 미션 임해“장래 대통령경호처에서 일하고 싶어요” 씩씩하고 당찬 걸음걸이로 다가와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건네는 사람. 화제의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강철부대’에 SDT 대원으로 출연한 이정민(경영·17) 씨였다. 길고양이를 보면 지나치지 못한다는 정민 씨. 그는 ‘특수부대’하면 떠오르는 냉철한 이미지와 달리 그의 별명 ‘두부’처럼 부드럽고 따뜻한 심성을 지닌 사람이었다. 정민 씨가 복무했던 SDT는 Special Duty Team의 약자로 대테러 초동
사람
백선영 기자
2021.06.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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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휴 혜택 홍보 고민 중 아이디어 떠올라이용자 피드백 통해 매월 업데이트 진행“일상에 스며드는 똑똑한 앱이 되기를” “새벽에 코딩하는 내내, 머릿속엔 공대 학생들 생각 뿐이었어요.” 대학 시절의 대부분을 학생회 일원으로 지낸 장경수(기계공학·16) 씨와 하창진(소프트웨어공학·18) 씨. 그들의 바람은 항상 같았다. 바로 학생들이 보다 편하고 행복하게 학교를 다녔으면 하는 것이다. 공대 학생을 위한 그들의 남다른 애정은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안 계속 느낄 수 있었다. ‘전북대 공대 앱’도 그렇게 그들의 애정 어린 마음과 기술을 통해 탄
사람
박의진 기자
2021.06.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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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지구촌 사랑나눔회’서 의료봉사단 활동필리핀에 여수진료소 설립하여 진료 이어나가“의대 후배들에게 해외 의료봉사 적극 추천해” 병원 진료실 안, 하얀 가운을 입은 한 남자가 조금 전까지 환자들을 진료하고 한숨을 돌리고 있다. 지친 기색이 역력해 보이는 그는 “흐린 날씨에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 많으셨죠?”라며 기자의 안부를 물을 정도로 친절이 몸에 밴 따스한 사람이었다. 그는 현재 전남 여수에서 ‘심병수 신경외과의원’을 운영하는 심병수(의대·91졸) 원장으로, 지난 2007년부터 자비를 들여 해외 오지로 의료봉사를 나가고 있다.큰
사람
백수아 기자
2021.05.2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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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강사의 조언으로 현대 무용 시작해아이 키우며 7년 공백… 무용 갈망 더 절실“울림을 주는 인간적인 무용가가 되고 싶어” 한여름 같은 싱그러운 웃음을 지으며 기자를 맞이한 륜성 씨는 누가 봐도 무용가 그 자체였다. 강인한 눈빛과 기품 있는 행동들은 무용가가 어떤 존재인지 몸소 보여주는 듯했다. 인터뷰 내내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고, 때로는 아이와 같은 천진한 모습으로 자신을 여과 없이 보여준 그는 매우 인간적인 무용가였다.“어머니, 륜성이 무용시켜보시는 거 어떠세요?” 무용에 대한 그의 천부적인 재능을 알아본 초등학교 예술 강사의
사람
이지후 기자
2021.05.2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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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시민들 도울 수 있는 활동이면 모두 참여“한국 시민들의 응원과 관심, 마음 깊이 감사해”미얀마 건축기술 발전에 기여 하는 사람 되고파 “기자님, 안녕하세요. 식사는 하셨나요?” 미얀마 전통 의상 ‘룽치’를 입은 그는 유창한 한국어로 인사를 건네 왔다. 한국생활이 4년 차로 접어드는 그의 모습은 영락없이 한국인이었다. 그는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가장 많이 했고, 인터뷰 내내 환한 미소를 머금으며 기자와 눈을 맞췄다. 그러나 미얀마 민주화 운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때만큼은 누구보다 진지해지는 모습이었다.지난 2월 1일을 시작
사람
배수빈 기자
2021.05.1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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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에 실용성 얹은 턴테이블 디자인 ‘호평’남들보다 늦게 입문했지만 본상 수상 쾌거“다음 목표는 대중적인 디자이너가 되는 것”“디자인은 여러 사람이 공통으로 느끼는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을 하고 싶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 닷 어워드(Red Dot Award) 본상 수상자 황연우(산업디자인·21졸) 씨의 수상 소감이다.레드 닷 어워드 수상은 연우 씨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죽기 전에 꼭 나가고 싶은 대회에서 상까지 받았다는 게 감격스러울 뿐이에요.” 그는 작품 사진을
사람
김하윤 기자
2021.04.0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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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년 법전원 입시 돕는 ‘히어로즈’ 설립14명이 함께해… “지역사회에 큰 도움 될 것”“목표 이루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할 거예요” 인터뷰 중에 “함께”라는 말을 수십 번 이상 들은 것 같다. 어떤 질문을 던져도 대부분의 대답엔 “함께”라는 단어가 있었다. 기자가 만나본 김원오(법전원·석사과정) 공익활동단체 ‘히어로즈’ 대표는 ‘같이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었다.원오 씨가 설립한 히어로즈는 법조인을 꿈꾸는 청년들을 돕는 공익활동단체다. “현재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법전원) 입시는 그야말로 ‘부르는 게 값’인 상황입니다
사람
이태한 기자
2021.04.0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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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지역 기업 협력 쿠킹클래스 진행농축산 브랜드 조사와 음식 개발까지 2개월“대학과 농산업 상생 협력 모델 생기길 바라” 가장 먼저 앞치마를 두르고 손을 씻는다. 실습장에는 생기 넘치는 식재료들이 가지런히 준비돼 있다. ‘지글~지글~’ 프라이팬이 달아오르자 본격적인 요리가 시작되고, 주방을 가득 채운 음식 냄새가 침샘을 자극한다. 지역 농축산 기업과 우리 학교가 협력해 진행한 ‘함성 쿠킹클래스’ 현장은 그야말로 ‘오감의 향연’이었다. 기자의 오감을 사로잡은 향연의 주최자는 바로 박소희(농축산식품융합·석사과정) 씨였다.“요리는
사람
배수빈 기자
2021.03.3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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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라는 공간 자체가 좋아서 시작해디저트 먹어보고 만들어보는 것이 중요“온라인 매장, 오프라인 분점 낼 계획” 여느 카페와는 달리 조금은 어두운 조명이 실내를 밝힌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진열대에는 카페 ‘당도’의 대표 메뉴인 얼그레이 오렌지 파운드와 오렌지 자몽 타르트가 나란히 앉아 손님을 반긴다. 오늘도 손님들에게 맛있는 디저트를 제공할 생각에 들뜬 홍현우(목재응용·11) 씨는 부지런히 밀가루를 반죽한다.현우 씨는 카페라는 공간 자체가 좋다는 이유로 카페 창업을 꿈꿨다. “카페라는 공간이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공간이잖아요. 그
사람
용주연 기자
2021.03.3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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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알아봐 준 지도교수 조언으로 해설위원 꿈꿔드라마틱한 스페인 여행 경험이 꿈 이루게 한 계기친숙하고 웃기지만 우습지 않은 해설위원 되고파 “위원님!” 인터뷰를 시작할 때는 그를 이렇게 불렀다. 하지만 인터뷰가 끝났을 때는 “덕연이 형”이라고 부르게 됐다. 직접 만난 ‘인간 황덕연’은 그런 사람이었다. 딱딱하기보다는 친근하고, 날카롭기보다는 둥근. 매주 찾아오는 주말 새벽, 활기 넘치게 축구 경기를 해설하는 ‘해설위원 황덕연’과 똑같았다.황 위원은 유년시절 매우 외향적이었다. 방송인들 중에는 방송에서의 캐릭터와 현실에서의 자신을
사람
이태한 기자
2021.03.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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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시작된 직무 체험, 학생들 반응 뜨거워“의지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환영”직무 체험으로 취업에 한 발짝 더 다가가길 “롯데백화점 100LIVE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눈부신 조명 속, 학생들이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들을 지켜보고 있는 한 사람, 어딘가 분주해 보인다. 촬영 현장에 눈을 떼지 못하고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다. 바로 롯데쇼핑 HQ 커뮤니케이션실 홍보3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홍석환(경영·11졸) 파트장이다.지난 2018년, 석환 씨는 모교로부터 한 통의 연락을 받았다. “겨울방학 동안 큰사람직무체험(이하 직무체
사람
김하윤 기자
2021.03.1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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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출입 기자 당시 지방언론사 고충 느껴중앙언론사와 지역언론사의 균형적 발전 절실“전대인, 지역사회와 지역대학에 관심둬주길" 오늘도 어김없이 뉴스 보도를 확인하며 아침을 맞는다. “뉴스에 항상 노출돼 있기 위함”이라며 습관처럼 뉴스를 틀고 신문을 펼친다. 우리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 1990년 전북일보 수습기자로 일을 시작해 정치부장, 경제부장, 교육부장 등을 거치며 31년간을 뉴스맨으로서 전북일보를 지켜왔고, 지난해 10월 1일에는 전북일보신임 편집국장으로 취임했다. 그리고 올 초에는 모교에서 주는 ‘2021 전북대 언론인상’을
사람
정세진 기자
2021.03.1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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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만 교수는 320권 가량의 저서를 집필한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언론, 역사, 페미니즘, 사회, 정치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모든 영역을 종회무진하는 그를 세상은 ‘시대의 논객’이라고 평가한다. 강준만 교수의 최대 무기인 성실함은 ‘산책’ 시리즈에서 그 빛을 발한다. 『한국 근대사 산책』 10권, 『한국 현대사 산책』 23권, 그리고 『미국사 산책』 17권 등 총 50권에 달하는 산책 시리즈는 대한민국의 근·현대사와 미국사까지 폭 넓은 역사를 아울러 제시하고 있다.그 중에서도 『한국 현대사 산책 1960년대 편; 4·19
사람
전북대신문
2020.12.0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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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북하게 쌓인 책들에 둘러싸인 누군가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 생각이 한 장의 종이에 옮겨지더니 그렇게 책이 완성됐다. 시대의 논객, 성실한 글쓰기의 대가라고도 불리며 『한국 현대사 산책』,『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바벨탑 공화국』 등 다양한 영역에서 비판적인 목소리를 아끼지 않는 인물. 삶이 글이고 글이 삶인 강준만(사회대·신문방송) 교수를 32년 간 몸담았던 교정을 떠나기 전 어느 겨울 전북대신문이 만나봤다.전북대학교를 ‘아름다운 공간’이라 묘사하는 강 교수는 오늘도 어김없이 배낭을 메고 한 손에는 아메리카노를 든 채 건물로
사람
전북대신문
2020.12.0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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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은 여행하면서 만난 끌림의 순간들을 담은 도서입니다. 이병률 작가가 1995년부터 2005년 초까지 50여 개국과 200여 개 도시를 돌면서 남긴 순간순간의 기록을 엮었던 도서로 인간관계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 저 멀리 여행을 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 휴식을 얻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안식처를 제공해줍니다.친한 친구가 선물해 줘 읽게 됐는데, 힘들었던 시절 많은 위안을 얻었습니다. 사람들 간의 갈등이 있을 때, 세상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이 책을 읽었습니다. 책을 읽으니 현실을 다양한 방식으로 생각할 수 있었고 생각의 폭
사람
전북대신문
2020.12.09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