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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신문방송사와 혼불기념사업회·최명희문학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 가람이병기청년시문학상·최명희청년소설문학상’ 수상자가 결정돼 지난 11월 14일 우리학교 총장실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가람이병기청년시문학상 대학 부문에는 「마바동」을 쓴 이형초(단국대·문예창작 4) 학생이, 고등 부문에는 「세면대 없는 욕실」을 선보인 이시우(안양예고 1) 학생이 선정됐다. 최명희청년소설문학상 대학 부문에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쓴 이성재(대진대·문헌정보 4) 학생이, 고등 부문에는 『우리의 별』을 쓴 여수아(서울시·17세) 학생이 수
문화
문준혁 기자
2023.11.1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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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는 전북대신문 문학상 당선작]어머니가 기와를 먹는다/조윤희 (우석대 문창 1)제52회 전북대신문 2007 최명희청년 문학상 대학부 시 당선작전북대신문 제1274호 2007년 10월 15일 월요일 게재모서리가 깨진 기와 한 장, 마당에 버려져 있다한때는 하늘을 받쳐 들고 처마 밑에 제비도 키우던 검은 기와, 누가 모서릴 베어 먹었을까햇빛을 갉아먹던 등이 검게 굽었다나는 어금니에 금이 간 어머니를 의심했다국수 같은 장대비가 지붕을 두드리던 날, 어머니는 부엌에서 자글자글 기와를 구웠다어머니의 기와에는 이끼가 가득 끼어 있었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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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신문
2023.10.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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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는 전북대신문 문학상 당선작]모범택시를 타는 순간 / 김학찬 (고려대 국어교육 3학년)제52회 전북대신문 문학상/2007 최명희청년문학상 대학부 소설 당선작제1274호 2007년 10월 15일 월요일 게재 -신장(腎臟)을 팔면 얼마나 받을 수 있다고?-적게는 이삼 천만 원에서 많게는 오천만 원도 더 받을 수 있다더라.-오천만 원이라. 대학교 사 년 다니기엔 조금 부족하네.대학교에 복학하려면 등록금부터 내야 한다. 군 복무를 마치는 이 년 동안 등록금은 오십만 원이 넘게 올랐다. 처음 입학했을 때가 이백육십 이만 원이었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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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신문
2023.10.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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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는 전북대신문 문학상 당선작]그 선지국집 / 이혜미 (안양예고 3학년) 제50회 전북대신문 문학상/2005 최명희청년문학상 고등부 시 당선작전북대신문 제1227호 2005년 10월 10일 월요일 게재 1.죽은 피를 수혈받으러 간다.2.지나던 세월이 갇혀 있는중앙시장 골목 어귀녹슨 간판 내건 선짓국 집에 갔다얼룩진 앞치마를 둘러매고손님보다 먼저 취해버린 그 여자가 있다여자의 사내가 술병을 부수며 피 묻은,돈 쪼가리가 든 앞치마를 빼앗아 갔다붉어진 얼굴로 여자가 선짓국을 내온다알맞게 굳은 피는 말랑하다상처를 울궈낸 비릿하고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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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신문
2023.10.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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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는 전북대신문 학술문학상 당선작]쌔미이야기 / 전아리 (이화여고 2학년)제48회 전북대신문 문학상/2003 최명희청년문학상 고등부 소설 당선작전북대신문 제1182호 2003년 10월 06일 월요일 게재 다섯 개째의 두꺼비집이었다.두꺼비집 사이를 손끝으로 길게 긁어 길을 만들었다. 젖은 모래는 손가락이 지나간 모양대로 깊고 부드럽게 파졌다. 이어나가던 길을 멈추고 두꺼비집의 비스듬하게 막힌 뒷부분을 살살 허물어냈다. 모래를 파던 손가락 끝이 휑해지며 두꺼비집이 둥그스름한 터널로 둔갑했다. 쌓인 모래를 치워내고 다른 두꺼비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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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신문
2023.10.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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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는 전북대신문 학술문학상 당선작]여름밤 / 손홍규 (동국대 국문과 4학년)제46회 전북대신문 문학상/2001 최명희청년문학상 대학부 소설 당선작전북대신문 제1139호 10월 15일 월요일 게재 런 밤이면 마을 앞 정자에 수박 갈라놓고 앉아 장기라도 두는 편이 나았다. 장기 도사로 통하는 탑골양반이 차포 떼주고 받아준대도 이겨본 적이 없으니 짜증도 나겠지만, 이 더운 여름밤에 이처럼 진땀을 흘리지는 않을 게다. 정호는 부아가 치밀었다. 눈앞에서 희미하게 어른거리는 종태의 뒤통수를 후려쳐주고 싶어 손을 올렸다가도 아서라 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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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신문
2023.10.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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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 안정적이고 서사 탄탄해 당선작으로 결정 팬데믹, 모두가 고통의 긴 터널을 건넜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길을 건너고 있어서인지 최명희 청소년 문학상에 응모된 글에서도 고통의 흔적이 묻은 글들이 많았다. 환경 문제나 암울한 가정사 그리고 미래의 불안감이 표출된 글이 주류였다.그 가운데 최종 선택된 것은 여수아의 「우리의 별」, 노지아의 「이지혜 증후군」, 이효민의 「어그로」, 오세영의 「뒤로 가기」 총 네 편이었다.「이지혜 증후군」은 뷰티 인사이드에 나오는 얼굴이 바뀌는 남자처럼 날마다 직업이 바뀌는 꿈을 꾸는 화자의 이야기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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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신문
2023.10.1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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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서보기 고교생들의 언어는 발랄하다. 일상의 소소한 모습이며 이런저런 사회현상에 오늘의 색감을 입힌 언어의 향연은 시의 활력을 돋운다. 학업에 매여 시냇물 소리를 오래 들을 수 없고 제비집이며 구절초며 개여울 못 건너고 애타는 가을 여치를 찾아볼 겨를은 없어도 축축해지기 일쑤였을 제 속내를 짚어보는 시의 눈금은 해맑다. 하지만 세월 또는 외로움 이런 단어들이 끼어 시의 긴장감을 여지없이 허물어버린다. 그러나 괜찮다. 부지런히, 더 치열하게 형체가 아리송한 이 단어들과 부대끼기를 바란다.심사위원들은 좋은 시를 찾는 데 고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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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신문
2023.10.1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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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무거움과 가벼움을 바라보는 시선들 이 시대 문학이 지녀야 할 최소한의 용기를 문장으로 소중하게 새긴 작품이 많았다. 현재를 가늠케 하는 역사의식과 삶을 바라보는 방식에서 사회적·문화적 성찰을 중히 여기는 점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소재의 다양성에 비추어 인간 내면에 자리 잡은 서정성의 문제에 취약한 양상을 보인 점은 아쉽다. 또한, 미적 형상화의 결여, 구어체의 가벼움, 대사의 높은 빈도수, 삶을 드러내는 적합한 묘사력 부족도 지적된다.성실한 묘사는 서사를 돋보이게 한다. 작중인물의 성격, 내면의 풍경, 세상을 향한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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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신문
2023.10.1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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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노동자의 고단한 삶의 무게를 담담하게 그려내 새로운 시를 만나는 순간은 언제나 사람을 설레게 한다. 심사를 하면서 다음 페이지에 더 빛나는 시어들이 숨겨져 있지 않을까, 나를 전율시킬 만한 뛰어난 작품이 담겨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컸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응모 작품을 읽어나갈수록 기대와 걱정이 교차하였다. 비록 거칠더라도 이 시대를 버티며 살아가는 청춘의 이야기를 자신만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힘을 가진 응모작을 간절히 기다렸기 때문일 것이다.선자들의 기대와 달리 응모작들이 전체적으로 너무 길고 장황해서 당혹스러울 정도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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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신문
2023.10.1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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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 수 없는 마음 / 이형초 단국대 문예창작 4 작년 초여름, 가람이병기청년문학상에 투고하기 위해 선생님께 시를 보여드렸습니다. 그때 답장으로 받은 선생님의 메일이 아직도 기억납니다.형초는 시를 떠날 수 없을 것 같은 사람.가람이병기청년문학상에는 투고를 총 3번 했습니다. 인생 처음으로 투고라는 것을 해보았던 재작년과 시에 대한 갈등으로 가득했던 작년, 그리고 올해입니다. 3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 드디어 제 작품이 이곳에 닿았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처럼 저는 시를 떠날 수 없어서 이런 순간도 맞이하는 것 같습니다.오전에 당선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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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신문
2023.10.1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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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함에서 피어나는 꽃 / 이성재 대진대 문헌정보 4 기다렸다. 발표될 때까지 기다렸다. 전화가 한 통 걸려왔다. 받았지만, 스팸이었다. 다음에도 또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스팸이었다. 내가 글을 쓰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를 때 길을 잃어버리려고 할 때 전화 한 통이 하나 더 걸려왔다. 아르바이트하는 도중이었고 이번에도 스팸일 거로 생각했다. 전화를 받자마자 축복의 소식이 몰려왔다. 기쁨에 환희를 멈추지 못했고 아르바이트에도 집중하지 못했다. 그저 이 현실이 꿈은 아닐지 하는 생각만이 머리를 가득 채웠다.그렇게 좋기만 한 기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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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신문
2023.10.1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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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나에게 준 것 / 이시우 안양예고 1 수상 소식을 처음 듣게 된 것은 학원에서 막 돌아왔을 때였습니다. 저는 부모님이 계신 광주를 떠나 경기도 시흥 할아버지댁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시흥에서 안양까지는 통학 시간만 왕복 세 시간 정도 걸립니다. 모든 건 제가 선택했지만, 그래도 때때로 힘이 들고 눈이 감기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그때도 잠깐 침대에 누워 있다가 문자 메시지를 받았고, 마치 한글을 처음 읽기 시작한 사람처럼 천천히, 여러 번 읽었습니다. 적어도 올해 겨울까지는 소설을 써야 할지, 시를 써야 할지 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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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신문
2023.10.1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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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우리들 / 여수아 서울 17세 우선 저의 부족한 글을 읽어주시고 과분한 상을 주신 심사위원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 부모님과 함께 울고 웃으며 기뻐했습니다.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그 소중한 순간의 귀퉁이를 고이 접어두었어요. 앞으로 지치고 힘이 들 때면 그 날을 다시 펼쳐보려고요. 그 순간, 정말 뭐든 해낼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이었거든요.)저는 이 소설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방식대로 열심히 빛나고 있는 사람들을 보여주고 싶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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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신문
2023.10.1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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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별 / 여수아 서울 17세 열두 시를 알리는 종이 울리자마자 계단에서 학생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왔다. 점심 시간은 학생들이 제일 붐비는 시간이었다. 나는 등 뒤에 감추어 둔 홍보용 피켓을 괜히 더 꽉 쥐었다. 심호흡을 크게 한 번 한 뒤 피켓을 높이 들었다. 급식실을 향해 맹렬히 달려가는 학생들을 향해 외쳤다.“저희 연극 동아리, ‘북극성’에 들어오세요!”아이들은 관심은커녕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저들끼리 떠드느라 바빴다. 역시 ‘연극 동아리’만으로는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지 않은 모양이었다. 괜히 이 시간에 나섰나 싶다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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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신문
2023.10.1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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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이성재 대진대 문헌정보 4 5살 때였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나를 데리고 한 집회에 나갔다. 무슨 집회인지도 모르고 참석했다. ‘노인 시험 반대’라는 작은 피켓을 들고 많은 사람 무리 안에 서 있었다. ‘노인 시험’이 무엇인지도 몰랐고 왜 이것 때문에 부모님이 회사를 나가지 않고 참여했는지도 모른다. 어머니는 나에게 말했다.“성철아 이건 너도 꼭 해야 할 일이야. 그러니까 추워도 조금만 참자 알겠지? 다 끝나면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그 말을 듣고 이 집회에 내가 참석해야 할 이유가 생긴 것 같았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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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신문
2023.10.1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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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작품을 보내주신 전국 218명(총 549편)의 문학청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3년도 가람이병기청년문학상 & 최명희청년소설문학상 당선작을 다음과 같이 발표합니다.당선작 선정은 예심과 본심을 거쳐 진행했습니다. 소설 부문은 김소윤, 박서진, 서철원, 최기우 위원께서, 시 부문은 김헌수, 나혜경, 이병초, 장창영 위원께서 심사(심사위원 가나다순)해 주셨습니다. 당선자에게는 축하를, 응모자 모두에게는 격려와 응원을 보냅니다.모두의 건필을 기원합니다.
문화
전북대신문
2023.09.2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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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800만원이 수여되는 ‘가람이병기시최명희 소설 청년문학상’에서 오는 8월 31일까지 작품을 공모합니다.신문방송사와 혼불기념사업회·최명희문학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문학상의 공모 분야는 대학생과 고등학생 부문 각각 시와 단편소설입니다. 시는 시조 포함 세 편 이상, 소설은 한 편 이상 제출해야 합니다. 당선자에게는 상금을 수여하며 당선 작품은 본지 개교기념 특집호(2023년 10월 11일 자 예정)에 발표됩니다. 작품은 신문사 편집국으로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됩니다.청년문학상의 모태는 1955년부터 운영돼 오던
문화
전북대신문
2023.05.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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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가람청년시문학상 ․ 최명희청년소설문학상 ‘가람청년시문학상’은 한국 문학사에 기념비적인 공로를 세운 가람 이병기 선생의 난초와 같은 고결한 문학 정신을 계승하고자 합니다. ‘최명희청년소설문학상’은 『혼불』의 작가 최명희 선생을 추모하고 한국 문학의 동량이 될 문재(文才)를 찾습니다. 문학도들의 도전을 기다립니다.․ 접 수 기 간 : 8월 14일(월) ~ 31일(목)/우편 접수 시 8월 31일(목) 소인까지 유효․ 공 모 분 야 : 시 또는 시조 3편 이상 (원고 매수 제한 없음) 소설 1편 이상 (200자 원고지 70매 내외
문화
전북대신문
2023.04.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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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방송사와 혼불기념사업회·최명희문학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2 가람이병기청년시문학상·최명희청년소설문학상’ 수상자가 결정돼 지난 2일 총장실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이번 문학상에는 총 242명이 623편의 작품을 응모했다. 시 부문에는 141명이 519편을, 소설 부문에는 101명이 104편을 출품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가람 이병기청년시문학상 대학 부문에는 「눈 속의 불꽃」을 쓴 유수원(서울한영대 유아특수재활·1년) 학생이, 고등 부문에는 「예배시간」을 선보인 김평강(안양예고 문창·3년) 학생이 선정됐다. 최명희청년소설문학상
문화
안유진 기자
2022.11.08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