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단체를 결성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A. 소싸움도박장을 반대하는 정읍시민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이 뜻을 모아 지난해 5월 16일에 결성했다. 지역 내 사행성을 조장하고 동물학대 역시 심각해질 것을 우려해 단체를 꾸려 조직적인 반대활동을 이어나가고자 만들어졌다. 단체의 정식 명칭은 동물학대소싸움도박장건립반대 정읍시민행동이다. Q. 단체의 활동으로는 무엇이
사회
전북대신문
2017.10.11 16:16
-
시민단체를 만나다⑭ - 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 교육자치의 진정한 의미 실현을 위해 고민합니다 지난 2006년 교육감 직선제가 시작된 이후 교육자치는 많은 발전을 이뤘다. 이를 통해 현대 교육은 주민들의 요구를 정책에 효율적으로 반영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증진시킬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교육 자치의 이면에는 교육의 권력이 과도하게 집중되는 단점도 생겨났다.
사회
전북대신문
2015.09.21 10:35
-
우리나라는 1970년대부터 대형개발사업과 도시팽창계획을 시행해 빠른 경제성장을 하며 지난해 1인당 GDP 세계 14위를 기록할 만큼 성장했다. 그 결과 생태계 불균형과 환경오염의 증가로 우리나라의 자연환경은 피폐해졌다. 왜곡된 개발체제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녹색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가 있다. 바로 ‘전북녹색연합(이하 ‘녹색연
사회
유경희 기자
2015.03.03 19:31
-
‘YMCA’라고 하면 흔히 ‘YMCA야구단’ 또는 ‘YMCA아기 스포츠단’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그러나 이것들은 이 단체에 관한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생명, 평화, 소통’이란 목표 아래 미래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전주 YMCA를 찾아 그들의 진정한 활동을 알
사회
김솔 기자
2013.05.13 21:26
-
‘노쇠함, 외로움, 동정심이 가는 존재…….’ 노인에 대한 일반적인 이미지는 정적이고 수동적이며 심지어는 부정적인 인상까지 준다. 그러나 이 같은 인식이 은연중에 깔려있는 사회에서 노인은 퇴물이 아니라 제 2의 청춘을 맞은 자들이라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이하 전북노인회)이다. 전북노
사회
이민욱 기자
2013.04.06 18:20
-
머리에 두른 빨간 두건, 시끄러운 스피커 소리, 삭발투쟁……. 미디어를 통해 흔히 볼 수 있는 노총의 이미지는 대체로 과격하고 거칠다. 그러나 민주노총 전북본부 사람들은 그야말로 우리 옆집 아저씨, 누군가의 엄마, 아빠와 같은 지극히 포근하고 친근한 인상들이었다. 전북본부의 임성희 총무국장은 “민주노총을 찾아오는 노동자들
사회
이민욱 기자
2013.03.09 17:11
-
수석교사제는 교사 본연의 가르치는 업무가 존중되고, 그 전문성에 상응하는 역할을 부여함으로써 수업 전문성을 가진 교사가 우대 받는 교직풍토를 조성한다는 목적에서 논의되고 있다. 즉, 현재 교사-교감-교장의 단선적 교원 승진 체계에서 수석교사라는 교수직 중심의 자격·경로를 신설함으로써 현 교장·교감의 학교관리직 우위 풍토를 수업전문성
사회
동훈찬|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
2011.05.07 17:35
-
지난달 16일 새만금위원회는 착공 20년 만에 최종 밑그림이자 지속적인 개발의 법적인 근거가 되는 ‘새만금종합개발계획’을 발표했다. 환경파괴와 경제성 논란을 이유로 공사 중단과 재개 등 갖은 우여곡절 겪은 끝에 만들어진 법정계획이다. 다양한 친수활동이 가능한 명품 수변도시, 녹색계획과 기술에 바탕을 둔 창조적 녹색도시를 목표로 한 화려
사회
이정현│전북환경운동연합 정책기획국장
2011.04.09 16:04
-
최근 우리사회에서 일반약 약국 외 판매를 놓고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우리나라가 의약분업을 실시하면서 약국이 대부분 도심의 병원 중심으로 문을 열게 됐다. 그러다 보니 병원진료가 없는 휴일이나 공휴일은 약국들이 문을 닫아 약이 긴급하게 필요한 시민들이 일반약품을 구입할 수 없는 일들이 발생하게 됐다. 이러한 점들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자 대한약사회에서는
사회
강희관│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집행위원장
2011.03.07 19:20
-
전주 시내버스 파업 사태가 70일을 넘기며 더욱 장기화 되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파업 장기화 사태,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렀게 파업이 장기화되는 걸까?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한 시민들의 고통은 말로 할 수 없다. 버스 이용자들을 교통 약자(승용차를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들-학생과 여성, 노인들 등)라고 부른다. 버스 파업이 장기화된 이유
사회
김남규│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2011.03.07 18:26
-
KBS이사회가 수신료를 현행 월 2천500원에서 3천500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11월 19일 야당 추천 이사들이 주장해온 ‘수신료 3천500원+광고비중(40%) 현행 유지’안을 여당 추천 이사들이 수용하면서 만장일치로 인상안을 합의 처리했다. 이에 따라 KBS는 30년 숙원을 이뤄 연간 2천200억 원을 더 확보할 수
사회
김환표┃전북민언련 사무국장
2010.11.29 10:15
-
11월 2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문경란·유남영 상임위원이 현병철 위원장의 운영방식에 항의하며 사퇴를 했다. 두 상임위원들은 사퇴의 변을 밝히며 “현 위원장의 독선적 운영으로 인권위가 고사(枯死)직전”이라고 말했다. 현병철 위원장의 취임부터 계속되어 오던 인권위의 파행이 점점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전국의
사회
채민┃전북평화와인권연대 간사
2010.11.08 14:50
-
전주는 대표적인 열섬도시다. 여름철 전주는 아스팔트 복사열과 에어컨, 자동차 등에서 나오는 열과 바람길이 차단된 도시구조로 인해 도심내부 온도가 높다. 열섬현상은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각종 질병을 일으킨다. 또 늦은 저녁시간까지 더위가 지속되어 시민들의 불편이 크다.환경단체는 이런 열섬현상을 줄이기 위해 전주시에 몇 가지 제안을 했다. 첫째, 녹지와 하
사회
최두현┃전북환경운동연합 초록도시국장
2010.10.05 18:10
-
성남시의 모라토리엄 선언 이후 도내 언론사들은 지방 재정이 위기라며 기사를 쏟아냈다. 지방 재정의 위기에 대해 공감하지만 지방 재정을 ‘위기론’으로 몰아가면서 지방정부문제로만 보는 시각은 문제가 있다. 현재 지방 재정의 문제는 중앙정부의 정책과 긴밀히 연관돼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성남시 청사와 전라북도 청사를 호화 청사라며 문제를 삼고
사회
김남규┃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
2010.09.06 13:13
-
‘자율’이라는 말은 참 좋은 말이다. 그런데 야간자율학습, 학교자율화 등 교육 부문에 쓰이는 수식어로서의 자율은 사실을 왜곡하거나 은폐할 때 동원되는 낱말로 변하고 말았다. 국민이 그 실체를 파악하기 어렵게 이름 붙여진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는 이명박 정부의 고교다양화 정책 중의 하나다. 현 정부가 전국적으로 무려 100개나 만들겠
사회
김정훈┃전교조 전북지부 정책실장
2010.08.21 14:55
-
불쏘시개도 아쉽다는 농번기다. 날씨는 무더워지고 있지만 농민들의 마음은 얼어 붙어있다. 지난 2008년부터 대북 쌀 지원이 중단되면서 우리나라 1년 쌀 전체 생산량의 3분의 1인 150만 톤이 시중에서 떠돌고 있다. 물론 가격도 폭락했다. 80㎏ 쌀 한 가마니에 11∼12만원으로 떨어지고 이마저도 쌓인 재고량에 팔 곳이 없다. 쌀뿐만이 아니다. 올해
사회
박소혜┃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 정책부장
2010.05.31 08:28
-
한 아이의 인생은 누굴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아기는 스스로 선택할 수도 없고 앞길을 헤쳐 나갈 능력도 없다. 아이에겐 반드시 가정이 필요하고 엄마와 아빠가 필요하다. 그러나 아이는 “나의 아빠, 엄마가 되어주세요”라고 소리치지 못한다. 누가 고아가 되고 싶어서 되었겠는가? 누군가가 아이에게 눈길을 주고 손을 붙잡아 줄 때에 그 아
사회
강명복┃한국입양홍보회 전북지부장
2010.05.17 11:06
-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MBC 노조가 파업에 들어간 지 벌써 한 달이 넘었다. 사실 MBC 노조의 파업은 이미 예고된 일이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끊임없이 시도된 MBC 장악을 위한 일련의 수순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발생한 일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번 사태의 책임은 명백하게 이명박 정부와 방송문화진흥회, 그리고 김재철 사장에게 있다. 왜 그런가
사회
김환표┃전북민언련 사무국장
2010.05.10 12:01
-
최근 들어 대학생들의 배낭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취업을 염두에 둔 단순한 스펙 쌓기가 아닌 자신의 의지와 젊음을 바탕으로 한 도전정신에 관심을 가지고 도전하는 것이다. 그런데 아무런 준비나 정보 없이 무턱대고 달려드는 대학생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나 나라에 대한 궁금증이 몰려온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지의 최첨단 도시개발
사회
전북대신문
2010.05.01 18:41
-
한국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빈곤율과 자살률이 OECD 30개국 중 단연 1위란 불명예를 가진 나라다. 바로 그 주요한 원인이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공적소득지원제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2007년 7월 국회는 국민연금의 지급률을 60%에서 40%로 줄이는 대신 국민연금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현재 노인세대의 노후소득보장을
사회
이재기┃공공노조 사회연대연금지부 전북지회장
2010.04.12 10:57
